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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계발/독서노트

노멀리치(Normal Rich) 평범한 부자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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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전에 감명깊이 읽었던 책인데 

다시한번 읽어보고 있다.

 

책 표지에 이렇게 쓰여져 있다.

 

"우리의 꿈은 Super Rich가 아니다"

 

이 책은 평범한 부자를 꿈꾸는 사람들이라면 반드시 알아야 할 성공 스토리를

집대성한 Normal Rich Bible이다!

 

저자 소개

저자 : 전대열

전대열은 중소기업과 벤처기업 육성 전문가이다.

그는 서울지방중소기업청장과 벤처기업협회 상근부회장을 역임하였으며, 지난 40여 년을 오로지 중소기업과 벤처기업 육성 분야에서만 종사해 온 '창업 및 기업 육성' 분야의 베테랑이다.

동국대에서 경제학을, 국방대학원에서 국방관리학을, 그리고 숭실대에서 '기업가 정신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숭실대, 동국대, 안양대, 이화여대, 성신여대 등에서 학생들을 상대로 기업가 정신과 창조적발상을 주제로 강의하였다.

저서로는 <박정희의 기업가적 국가경영과 위기관리 리더십>이 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저자가 40여년간 수많은 기업가들을 만나고,

수많은 책을 읽으시면서 얻은 경험의 지식을 집대성한 책이라는 느낌이 든다.

국내 및 전세계적으로 부를 이루고 존경받는 인물들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한 이책의 내용은 하나도 버릴 것이 없는 것 같다.

이 책의 내용만 알아도 다른 사람들과 대화를 할 떄 조금이라도 

유식해 보일 것 같다. ㅎ

 

 

왜 부자여야 하는가

전 세계 인구의 0.2%에 불과한 유대인이 역대 노벨상 수상자의 22%를 차지하고 특히 경제학상의 경우 역대 수상자의 38%를 차지한다. 미국 상위 부자 400명 가운데 40%가 유대인이다. 우리가 이름만 들어도 알만한 부자들, 로스차일드, 모건 스탠리, 록펠러, 조지 소로스, 워렌 버핏, 빌 게이츠 등 거대 재벌들이 모두 유대인이다. ... 중략

 

그들은 탈무드의 경전에서부터 돈의 가치를 배운다. 그들은 돈을 현실적으로 불요불가결한 것으로 인식하고 돈을 버는 활동을 탐욕으로 보지 않는다. 그들은 돈을 추구하지만 당당하고 어렸을 때부터 돈의 소중함과 돈이 돈을 만들어 내는 힘을 배운다.

 

우리나라 은행에서는 현금성 자산이 10억 원 이상인 사람들을 '부유층'으로 정의하고 특별한 서비스와 별도의 마케팅을 한다. ... 중략

 

크레디트 스위스가 2019년 10월에 발간한 '201 글로벌 웰스 보고서'에서 100만 달러 이상의 부를 소유한 인구는 미국 1천 860만 명, 중국 450만 명, 일본 300만 명, 호주 120만 명, 한국 74만 명이라고 발표했다. 이 통계를 보면 아직도 우리는 멀었다고 생각이 든다.

 

물론 통계적으로 많은 돈을 가지고 있는 부자도 부자지만 우리가 체감할 수 있는 부자 즉, 이 책에서 말하는 노멀 리치는 노인이 되었을 때 친구들과 가끔 해외여행도 다닐 수 있고 손자들이 놀러오면 저녁 한 끼라도 외식을 할 수 있는 정도의 부를 축척한 사람들이다.

 

냉정히 생각해 보자. 욜로도, 워라밸도, 소확행도 돈이 있어야 가능한 일이다. 돈 없이 되는 일이 어디 있던가?

 

부자는 꿈을 쫓고 빈자는 방황한다.

우리는 하루 일과를 시작할 때도 오늘 무엇을 할 것인가를 정하고 생활하는 날과, 아무 생각 없이 시작하는 날은 확연히 다른 결과를 가져온다. 그처럼 평생 살면서 일생동안 무엇을 하며 살 것인지에 대한 목표를 세우고 사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 사이에는 결과의 성취도 다르고 매일 매일의 행복도도 다르다.

 

여훈 씨는 "오늘보다 더 나은 내일을 위한 최고의 선물"에서 최고의 생존 전략은 꿈의 씨앗을 심어두는 것이라고 하였다.

 

스티븐 코비는 "성공하는 사람들의 7가지 습관"에서 두 번째 습관으로 "목표를 확립하고 행동하라"를 강조하였다. 자신의 최후 순간에 갖고 싶은 이미지, 모습, 그리고 패러다임을 정해 놓으면 모든 행동과 의사결정의 기준이 되기 때문이다.

 

국가나 개인이나 미래에 대한 비전이나 목표가 없다면 왜 일을 하는지에 대한 이유가 존재하지 않고, 따라서 일의 나아갈 방향이 없어지게 된다.

 

이처럼 부자들은 대체로 꿈이 있고 끝까지 인내를 가지고 달성하는데 비해, 가난한 사람들은 구체적인 꿈이 없거나 있더라도 끝까지 꿈을 달성하려는 의지가 약해서 미리 포기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부자는 투자에 치중하고 빈자는 소비에 치중한다.
부자는 미래를 중요시하고 빈자는 현재의 감정에 치중한다.
부자는 역할 모델을 닮고 빈자는 승자를 비판한다.


부자는 역할 모델을 찾고 빈자는 승자의 비판에 치우친다. 부자는 자기의 삶의 방향을 정하기 위해 역할 모델을 찾고 그를 닮으려고 노력하지만 빈자는 승자의 약점을 찾아 비판에 치중한다.  --- 중략

 

 

빈자는 실패했을 때 실패의 원인을 남의 탓으로 돌리기 때문에 자기혁신을 하지 못하며 작은 성공에도 겸손할 줄 모른다.  외부의 탓은 자기의 통제 바깥에 있기 때문에 실패를 극복할 수가 없는 것이다.

 

솔개는 고통스런 혁신으로 2모작을 산다.

아 !~ 이 부분을 읽고 느끼는 바가 많다. 저도 이제 2모작을 시작해야 할 나이가 되었기 때문이다. 

솔개는 보통 40년을 생존하는 새이다. 그리고 어떤 솔개는 70년을 생존하기도 하는데 그렇게 장수하려면 고통스런 자기 변신과정을 거쳐야 한다. 보통 40년을 살면 발톱과 부리가 노화되어 사냥을 사냥을 못하고 먹이를 잡지 못하며 깃털은 길게 자라 날렵하게 날지를 못한다. 그 때가 바로 솔개에게는 이대로 죽을 것인가 아니면 새로 태어날 것인가 하는 기로에 놓이는 시점이다.

 

30년을 더 살려면 새로 태어나는 고통의 시간을 가져야 한다. 늙은 솔개는 높은 산위의 절벽에 새로 둥지를 틀고 약 6개월 간의 고행을 시작한다.

 

첫 번째 고행은 길게 자란 낡은 부리를 바위에 갈아 빼는 과정이다. 새로운 날렵한 부리를 갖기 위해서는 40년 간 써먹은 낡은 부리를 고통스럽지만 빼야한다. 그러면 새로운 부리가 다시 난다고 한다.

 

 그 다음에는 그 날카로운 부리로 묵은 발톱을 쪼아서 빼내는 일이다. 그러면 며칠이 지나면 날카로운 발톱도 다시나온다고 한다. 그렇게 새로 태어난 부리와 발톱으로 이번에는 날개의 깃털을 모두 뽑아낸다. 새로 난 깃털로 가볍게 비상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일련이 재생과정을 거치는데 약 6개월의 시간이 걸린다고 한다.

 

솔개는 이러한 고통스런 고행을 거친 후에 새로운 부리, 발톱, 깃털로 완전히 다른 젊은 솔개로 다시 태어난다. 그러면 다시 30년을 더 살 수 있다고 한다. 이것이 솔개의 2모작을 위한 변신이다. 개인의 인생 2모작이나 기업의 재창업도 이런 고통스런 과정을 거쳐야만 한다는 사실을 잊지 말다.

 

휴식도 관리하기 나름이다.

지금 우리는 휴가를 노는 것으로 생각하는 농업적 사고방식에서 벗어나야 한다. 재충전의 시간을 가져야 개인도, 조직도 활력을 유지할 수 있다. 성공한 리더들은 재충전의 시간이 얼마나 중요한지 잘 알고 있다. 미국의 제16대 대통령 링컨은 '나무 베는 데 한 시간이 주어진다면 도끼를 가는 데 45분을 쓰겠다"라고 했다.

일을 하는 것보다 준비하고 재충전하며 도끼를 가는 것이 훨씬 더 효율적이라는 사실을 잘 알고 있었던 것이다.

 

줄곧 자기의 집과 학교, 직장을 쳇바퀴 돌듯 하는 사람과, 여유롭게 여행을 하면서 새로운 장소와 사람을 만나면서 새로운 생각을 하는 사람 사이에는 엄청난 차이가 발생할 수밖에 없다.

 

마이크로소프트사의 빌 게이츠는 여가를 특별한 방법으로 보내면서 생산성을 극대화하는 CEO로서 일 년에 한 두번 정도 특별한 휴가를 보낸다. 일주일 동안 외딴섬에 틀어박혀 300여 편에 달하는 직원들의 보고서를 읽고 독서를 하는 휴가이다. 그는 이것을 생각주간(Think Week)라고 명명한다. 

 

우리는 긴장되고 반복되는 일상에서 창의성이 발휘되기 어렵다.

 

휴식시간에는 아무것도 생각하지 말고 휴식 그 자체에 몰입하라. 잠도 중요한 휴식관리의 하나이다. 휴식관리를 효율적으로 함으로써 휴식 후의 결과가 달라진다.

 

최종승부는 인간관계에서 결정된다.

이로운 관계를 넓히는 것이 관건이다.

 

타인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설득한는 데는 어떤 기술이 필요한지 등에 대해 수많은 사람들이 공통적으로 고민하고 궁금해 하는 문제일 것이다. 그러나 이로운 인간관계, 좋은 인간관계를 형성하기 위한 명확한 해답은 이 세상 어디에도 존재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이 세상 인간이 70억 명이 넘고 그들은 모두 다른 성격의 소유자이고 만날 때마다의 상황이 모두 다르기 때문이다. 

 

고전 명서인 카네기의 인간관계론에서 언급한 내용을 간략하게 정리해보자

 

첫째, 인간 본성을 이해할 필요가 있다.

꿀을 얻으려면 벌집을 차지 말라고 하였다.

그리고 인간은 누구나 자기의 실수를 감추고 싶고 자기는 대외적으로 인정받고 싶어 한다. 그래서 타인의 실수를 들추지 말아야 하고 가능하면 많은 칭찬을 해주라고 주문한다. 남을 비판하기 보다는 이해를 먼저 하려고 노력할 필요가 있다. 비판받은 자는 비판을 수용하기보다 앙심을 먼저 품게 된다. 

따라서 인간 본성을 움직이는 데는 비난보다는 칭찬을 훨씬 효과적이라는 것이다.

 

둘째, 사람의 마음을 얻어야 한다.

타인의 마음을 얻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순수한 관심과 배려가 필요하다.

관심과 배려를 행동으로 보여주어야 한다. 상대방의 생일을 기억하고 작은 선물을 준다든지, 두 번째 만났을 때 상대의 이름을 기억해주고, 상대가 이야기 할 때 조용히 그의 이야기에 찬사를 담아 공감해주고, 대화 상대방에 관한 주제로 이야기를 할 것 등을 주문하고 있다.

 

셋째, 사람의 마음을 움직여 행동으로 이끌어야 한다

이를 위해 상대와 불필요한 논쟁을 피하라고 주문한다. 논쟁에서 득이 되는 승리는 결코 없으며 굳이 논쟁을 할 바에는 눈치 채치 못하게 져주라고 한다. 사려 깊은 말로 대화를 이끌어야 한다. 링컨은 '한 방울의 꿀이 한 통의 쓸개즙보다 더 많은 파리를 잡을 수 있다 사람도 마찬가지다. 누군가를 내편으로 만들고 싶다면 먼저 당신이 그의 진실한 친구임을 전해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

이숍 우화에 '바람과 햇빛'이란 이야기가 있다. 강한 바람보다는 따뜻한 햇빛이 노인의 코트를 벗기는 데 훨씬 용이하다는 우화로써 현대를 사는 우리들의 인간관계에서도 이 우화가 적용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이 책은 어떤 인문학 서적보다도 우리 가슴에 와 닿은 내용들이 많다. 

한권의 책을 읽었지만 몇 권을 책을 읽은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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