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하게살자 썸네일형 리스트형 그들은 하나둘 사라져갔다. 나이가 들면서부터 나의 우상들은 하나둘 사라져갔다 나는 언제나 똑같은 모습으로 그 자리에 있는데 내 맘속의 그들은 하나둘 사라져갔다 그들이 더 이상 우상이 될 수 없음을 알게 된 건 ‘우상, 이란 단지 단어 하나가 바뀌어 버린 ‘허상’에 불과하다는 걸 깨달았을 때부터이다 우상은 인간의 나약한 어리석음에서 비롯되지만 그 어리석음이 세상을 살아갈 동기가 되기도 하니 우상도 허상도 다 필요한 단어임에는 틀림이 없다. 출처:파페포포 투게더 171P ------------------------------------- 고향 집에 가면 늘 그 집에 계셨던 아버지를 더 이상 볼 수가 없다는 게 마음 아프지만 살아 계셨을 때는 왜 모르고 살았을까? 벽에 걸려 있는 액자, 그리고 앨범 속에는 늘 그때 그 모습으로 남아 있..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