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달랏의 숨은 보석, 죽림선원 방문기

안녕하세요, 여행을 사랑하는 한 사람으로서 이번에는 베트남 달랏에 위치한 죽림선원, 정확히는 트룩람 불교 사원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자 합니다. 달랏은 베트남 중남부 고원지대에 자리 잡고 있는, 평화롭고 아름다운 경치로 유명한 도시입니다. 그중에서도 트룩람 불교 사원은 달랏에서 가장 큰 사원으로, 그 아름다움과 평화로운 분위기 속에서 베트남의 불교 문화와 자연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는 곳입니다.

 

죽림선원원의 화려한 외관

1993년에 건립된 이 사원은 인상적인 노란색 외관을 자랑하며, 네 개의 사원과 인공 호수를 포함한 넓은 부지를 갖추고 있습니다. 다양한 불교 조각상과 벽화를 볼 수 있는데, 특히 비취색 부처상과 수행 중인 승려들의 이미지가 인상적입니다. 종교적인 장소이니 방문 시 예의를 지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다채로운 꽃이 가득한 정원

달랏 케이블카를 타고 접근할 수 있는 이 사원은, 밝은 꽃과 분재로 장식된 많은 정원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특히 동남아의 열대 기후에서는 드물게 잘 관리된 소나무들이 인상적이며, 벤치에서 잠시 쉬어가며 산책하기에 완벽한 장소입니다. 베트남의 불교 문화와 자연을 모두 경험할 수 있어 많은 여행자들이 계속해서 이곳을 찾고 있습니다.

 

죽림선원의 평화로운 하루

베트남 여행의 열두 번째 날, 죽림선원에 도착했습니다. 사원의 규모는 상당히 크고 정원은 잘 관리되어 있어, 걷기에 매우 아름다운 장소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우연히 달랏의 한 고등학교에서 온 학생들이 현장학습으로 와서 조금 시끄러웠지만, 그들을 보며 고등학교 때 송리산으로 갔던 여행이 생각났습니다.

1월임에도 불구하고 정원은 마치 우리나라의 봄처럼 만발한 꽃들로 화려하게 꾸며져 있었습니다. 대부분의 관광객은 한국인이었고, 이곳을 찾은 사람들 모두 2023년의 바쁜 생활을 잠시 벗어나 오랫동안 기다려온 여행을 즐기고 있었습니다. 저희 가족도 바쁜 일상 속에서 힘들게 지내왔기에, 여행을 통해 에너지를 충전하고 한국으로 돌아가 그 에너지로 다시 열심히 살아가야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사원 입구에서 포즈를 취하며 사진을 찍었고, 사원의 마스코트라 할 수 있는, 물 위에서 회전하는 원형의 돌이 정말 놀라웠습니다. 블로그에서 많은 사람들이 그 원형의 돌을 팔에 안고 있는 사진을 많이 올려, 저도 시도해 보았습니다. 나선형으로 꼬인 나무 가지로 만든 조경수도 시선을 사로잡았습니다.

 

사원의 주요 신전에서는 큰 부처상과 입구에는 큰 향로가 있었습니다. 이곳은 베트남의 많은 불교 신자들이 찾는 곳이며, 오늘 사원에서 행사가 있는 듯 많은 보살님들이 오셨습니다. 비취색 부처상은 한국의 황금색 부처상과는 다르지만 그 또한 화려하고 아름다웠습니다.

이번 방문기를 통해 달랏의 트룩람 불교 사원을 소개드렸습니다. 평화롭고 아름다운 경치를 자랑하는 이곳은 베트남 달랏 여행의 필수 방문지입니다. 여러분도 달랏을 방문하신다면 꼭 대나무 숲 선원을 경험해 보시길 바랍니다. 여행은 언제나 우리에게 새로운 에너지와 영감을 줍니다. 다음 여행에서 또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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