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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O·ESG·비즈니스

ESG의 변천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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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g의 개념과 발달 경과 

Esg는 환경·사회·지배구조와 관련된 비재무적 요소(non-financial performances indicators)로 Esg는 환경보호(E), 사회적책임(S), 지배구조(G)의 약칭으로 지속가능성 달성을 위한 기업경영의 3가지 핵심요소 평가

ㅣ출처:ESG 핸드북/사회적가치연구원

2021년은 ‘ESG의 원년’이 될 것이라고 합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BlackRock) 래리 핑크 회장의 연례 서한 메시지가 화제입니다. 2020년에는 기후변화와 지속가능성이 투자 의사결정에 있어 가장 중요한 의제임을 선언하며 ESG의 중요성을 강조했다면, 2021년에는 기업들의 기후변화 대응 장기 전략 공개를 요구하고 양질의 ESG 정보 공시를 강조하며 실질적인 ESG 이행을 가속화하도록 요구하고 있습니다.

ESG와 지속가능성의 중요성을 강조한 이해관계자 자본주의(Stakeholder Capitalism) 담론 또한 점점 확산되고 있습니다. 2019년 비즈니스라운드테이블 (BRT)의 이해관계자 자본주의 성명서를 시작으로 2020년 다보스 포럼에서 천명한 ‘다보스 매니페스토 2020’에 이어, 2021년 1월 ‘다보스 어젠다 2021’ 에서 이해관계자 자본주의는 ‘성장(progress), 사람(people), 지구(planet)’의 세 축으로 재정립되었습니다.

2020년을 지나며 ‘그린’은 모두의 어젠다가 되었습니다. 2019년 새로 출범한 EU 집행위원회가 최우선 정책 과제로 제시한 ‘유럽 그린 딜(European Green Deal)’ 은 2021년 파리기후변화협약의 본격적인 적용, 미국 바이든 행정부의 출범과 함께 탄소중립과 넷제로(net zero)에 대한 전 세계 정부 및 민간의 정책적 노력을 이끌어내고 있습니다. 한국도 2020년 7월 한국판 뉴딜 종합계획을 제시하며 디지털 뉴딜과 함께 그린 뉴딜을 발표했습니다.

하지만 기업에게 ESG는 완전히 생소한 이름은 아닙니다. 지속가능경영 및 기업 의 사회적 책임(CSR)과 밀접하게 연계되어 있는 까닭입니다. 지난 30년 간 CSR 관련 글로벌 연성규범(soft law), 유엔기후변화협약(1992)부터 교토의정서 (1997)를 지나 파리기후변화협약(2015)으로 이어진 기후변화와 환경 어젠다는 기업과 사람, 지구라는 세 축의 지속가능성 이슈를 촉진시킨 촉매제였습니다. 다양한 국제기구와 이니셔티브들은 기업의 지속가능성 보고와 측정, 평가를 통해 이를 뒷받침한 추진 동력이었습니다. ESG가 단기 유행에 그치지 않고 강화되는 새로운 국면을 맞으며, 지속가능경영은 또 한 번 진화하고 있습니다. 2021년 ESG 동향에 대한 다양한 전망들이 나왔습니다. 정보 공개 글로벌 표준화를 위한 여러 기관들의 움직임이 분주하고, 환경(E) 뿐만 아니라 사회(S) 와 거버넌스(G) 분야 정책의 큰 틀이 또 한 번 대전환 시기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올 한 해 ESG가 기업 경영과 투자의 핵심 척도로 한 단계 더 나아갈지 모두 관심 있게 지켜볼 때입니다.

 

※ 출처:Esg Handbook/사회적가치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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