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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O·ESG·비즈니스

자동차 LCA 기반 탄소배출량 측정 위한 데이터 수집의 어려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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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산업에서 제품의 전과정 평가(Life Cycle Assessment, LCA)를 통한 탄소배출량 측정은 중요한 환경적 책임을 다하는 과정입니다. 이 과정에서는 자동차의 생산부터 폐기까지 전체 생명 주기에 걸쳐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평가합니다. 특히, 완성차 제조업체는 자동차 생산 과정에서 사용되는 부품과 소재의 탄소배출량을 정확하게 파악해야 합니다. 이러한 산정 과정은 다음과 같은 단계로 구분됩니다.

탄소배출량을 수집

자동차 LCA 기반 탄소배출량 측정을 위해 완성차 업체들은 전과정 단계별 온실가스 배출 량 정보를 수집해야 하며, 특히 제조 전 단계의 경우, 약 300여개 이상의 Tier 1 공급업체 를 대상으로 구매 부품(내연기관차 기준 3만여 개, 전기차 기준 1.8만여 개)에 대한 탄소배 출량을 수집해야 합니다

전과정 단계별 온실가스 배출량 정보의 수집 어려움

자동차 LCA를 위해 완성차 제조업체는 수천 개의 부품을 공급하는 Tier 1 공급업체로부터 부품별 탄소배출량 정보를 수집해야 합니다. 내연기관차는 대략 3만 개의 부품, 전기차는 약 1.8만 개의 부품을 사용하며, 각 부품의 제조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배출량을 정확히 파악하는 것은 매우 복잡한 작업입니다.

 

실측 데이터 산정법의 복잡성

부품 제조업체(Tier 1)에서 발생하는 직접적인 탄소배출량(Scope 1 & 2)뿐만 아니라, 부품 제조에 사용되는 기초소재 및 하위 부품의 배출량까지 고려해야 합니다. 이를 위해 Tier 2 공급업체로부터도 배출량 정보를 수집하며, 이러한 과정은 최초의 원료 채취 및 가공 단계까지 올라갑니다. 이론적으로는 Tier n까지의 모든 공급망을 통해 실측 데이터를 수집해야 하며, 이는 막대한 시간과 노력을 요구하는 매우 어려운 과제입니다.

 

하이브리드 또는 평균 데이터 산정법

실제로 많은 공급업체들이 자신들의 온실가스 배출량이나 사용된 기초소재 및 하위 부품의 배출량 정보를 측정하고 있지 않아, 완성차 제조업체들은 부품을 원료물질 수준으로 구분한 후, 정부 또는 상용 데이터베이스(DB)에 있는 평균값을 적용하여 탄소배출량을 산정하고 있습니다. 이 방법은 실측 데이터를 직접 수집할 필요가 없어 실행하기는 쉽지만, 실제 배출량에 비해 정확성이 떨어지고, 공급업체의 탄소 감축 노력을 반영하지 못하는 한계를 가지고 있습니다.

  • 실측데이터: 공급업체의 실제 배출량 데이터를 사용합니다.
  • 하이브리드 산정법: 일부 공급업체의 실측데이터와 평균 데이터를 함께 사용합니다.
  • 평균 데이터: 정부 또는 상용 데이터베이스에서 제공하는 평균 배출량 데이터를 사용합니다.
산정 방식
제품 생애주기 단계
사용 데이터
실측데이터
제품 생산으로 인한 업스트림 배출량
공급업체 사업장 배출량 (Scope 1 & 2)
하이브리드 산정법
제품 생산으로 인한 업스트림 배출량
공급업체 실측데이터
평균 데이터
제품 생산으로 인한 업스트림 배출량
정부/상용 DB 내 평균 데이터

결론적으로, 자동차 LCA 기반 탄소배출량 측정은 완성차 업체와 공급망 전반에 걸친 투명한 데이터 공유와 협력 없이는 그 정확도와 효율성을 달성하기 어려운 복잡한 과정입니다. 이를 위해 업계 전반적으로 표준화된 방법론의 개발과 함께, 기술적인 솔루션과 데이터 공유 플랫폼의 도입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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