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빌리티 산업의 미래: 하드웨어에서 소프트웨어 중심으로의 전환

 

 

🟧모빌리티의 주제가 소프트웨어·자율주행·사물운송·수소생태계·도심항공 등으로 빠르게 확장

 

☑️자동차 산업은 내연기관과 하드웨어 중심에서 AI가 결합된 SDV*로 전환하고 있음

* SDV(Software Defined Vehicle) : 소프트웨어로 하드웨어를 제어하고 관리하는 자동차

 

- 테슬라는 소프트웨어 구동에 최적화된 방식의 하드웨어 아키텍쳐를 설계한 자동차를 생산하며 소프트웨어로 자동차의 기능을 제어하고 향상시킬 수 있는 SDV 시장을 열었음

- 소프트웨어를 장악해야 모빌리티 생태계를 선도하고 자율주행, 커넥티드카·전기차 등의 시장에서 살아남을 수 있다는 판단 하에 인텔·퀄컴·아마존 등 테크기업이 자동차 산업으로 유입되고 있음

- 인텔은 차량에서도 AI PC를 구동할 수 있는 시스템온칩(SoC) 개발, 차량용 반도체 개발하는 팹리스 기업인 실리콘 모빌리티 인수, 차량 플랫폼 전력 관리 표준 지원 등을 통한 자동차 시장 규격화에도 개입하며 SDV 시장 선점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음

- 퀄컴 또한 생태계 확장을 위해 자동차 산업에 지속적으로 투자하고 있으며 ‘스냅드래곤 디지털 섀시(Digital Chassis)’를 개발하여 오토 커넥티비티, 콕핏 플랫폼 등의 서비스를 제공

☑️현대차그룹 및 LG그룹 등 국내 자동차 및 전장 기업들도 SDV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음

- 현대차의 소프트웨어 센터인 42dot은 SDV의 두뇌 역할을 하며 차량의 복잡한 하드웨어를 단순화 하는 핵심 기술 고성능 차량용 컴퓨터(HPVC : High-Performance Vehicle Computer) 공개

- LG전자는 VS(Vehicle component Solution)사업본부 출범 10년 만에 자동차 전장 시장에서 연매출 12조 원을 기록하였고 CES에서 미래 모빌리티 솔루션 ‘알파블’을 공개하였고 그룹 계열사인 LG 이노텍, LG 디스플레이도 모빌리티 및 AI 부품기업으로 체질개선을 지속적으로 시도 중임

☑️자율주행 고도화에 따른 자율주행 트럭 상용화 및 물류 시장 지각 변동 가시화

- 한때 모빌리티 시장의 핵심 주제였던 자율주행 시장은 기술·법·사회적 이유로 상용화가 늦어지며 관심이 축소되었지만 이후 경쟁력 있는 기업들만 꾸준히 발전하고 살아남은 상태임

* 센서·카메라·라이다３ 등의 하드웨어와 관련 기술 분야의 모빌아이, 루미나, 벨로다인 등의 기업과 센서 데이터 해석 및 판단, 차량 통제 등의 소프트웨어는 관련 기업인 오로라 이노베이션, 웨이모, 크루즈 등이 시장을 선도하고 있으며 자율주행 3~5단계를 목표로 연구·개발 중임

한편, 미국 내륙 운송에서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는 화물차 물류는 2021년 기준 약 1,100조원에 달하는 엄청난 규모의 시장인데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운전자 없는 자율주행 트럭이 도입될 예정임

- 현재 약 90만 명의 트럭 운전수가 있지만 이는 산업 수요에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며 운전기사 부족에 따른 높은 물류 비용은 산업이 마주하고 있는 가장 큰 어려움으로 꼽혀왔음

- Ark Invest에 따르면 전기 및 수소 연료 자율주행 트럭의 운행 비용은 톤마일당 0.03센트로 사람이 운전하는 화석연료 트럭의 0.07센트보다 절반 이상 저렴함

 

자율주행 트럭의 도입이 가까워지며 여객/승용분야보다 화물 등 사물을 이동시켜 수익화하는 사업 모델이 먼저 실현될 가능성이 높아짐

- 트럭 제조 업체 코디악 로보틱스는 라이다 선도기업인 루미나의 소프트웨어를 활용하여 자율주행 4단계 수준 물류 서비스 도입을 목표로 개발 중임

- 자율주행 스타트업 오로라 이노베이션은 미국의 3대 트럭 제조사인 PACCAR와 협업하여 2024년 자율주행 트럭인 Aurora Horizon를 출시할 예정

 

미국을 중심으로 수소경제 전환의 중요성이 강조되며 수소 모빌리티 시장도 꾸준히 발전 하고 있음

미국은 2023년 10월 인프라법(BIL)에 따라 9조원 규모의 7개 지역 수소 허브 투자가 확정되었으며 2023년 12월에는 인플레이션감축법(IRA)의 최대 규모 보조금 정책인 ‘청정수소 세액공제 지침'을 발표

 

보쉬는 수소를 미래 모빌리티의 한 축으로 지정하여 미국 시장에서 수소 허브 구축 계획을 발표 하였고 차량용 수소연료전지 및 수소 기술 개발·생산 투자를 확대하고 있음 현대차는 연료전지 브랜드인 HTWO를 현대그룹의 수소 밸류체인 사업 브랜드로 확장하며 수소의 생산·저장·운송 등 각 솔루션별 단계를 유기적으로 조합하여 ‘수소 사회’로의 전환을 본격화함

🟧미래 항공 모빌리티(AAM)５도 많은 관심을 받으며 수 년 내에 상용화 예정

 

☑️AAM은 여객기와 달리 이착륙을 위한 활주로와 같은 대규모 설비가 불필요하고 전기 및 수소 연료 전지를 사용하는 친환경 교통수단으로 대도시의 교통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장점을 지님

 

☑️AAM 사업 확장을 위해 현대차가 2021년 미국 내 설립한 독립 법인 슈퍼널(Supernal)은 CES에서 차세대 AAM 기체인 ‘S-A2’ 실물을 공개하며 미래 AAM 생태계 구축 전략 발표

- S-A2는 총 8개의 회전 날개를 달아 소음을 줄이고６ 안정성을 높였으며 eVTOL７ , 틸트로터８ 등의 기술이 적용되었음

 

☑️이외에도 SK텔레콤 및 도요타가 투자한 미국의 조비 에비에이션 및 아처 에비에이션, 독일의 릴리움 등의 기업이 AAM 상용화를 준비하고 있는 단계임

** 출처:한국무역협회/2024년 11호 중 모빌리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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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내용의 요약입니다.

 

모빌리티 분야가 전통적인 자동차와 내연기관에서 더 넓은 범위로 확장되고 있습니다. 이제는 소프트웨어, 자율주행, 물건을 운반하는 기술, 수소 에너지, 도심 항공 등 다양한 기술이 포함됩니다. 특히 자동차 산업은 단순한 기계적인 기술에서 벗어나 인공지능(AI)과 결합된 소프트웨어 정의 차량(SDV)으로 진화하고 있습니다. 이런 차량들은 소프트웨어로 제어되어 차량의 기능을 개선할 수 있습니다.

 

테슬라 같은 회사는 이러한 변화를 선도하며, 소프트웨어를 중심으로 하는 차량을 만들어 시장에 새로운 가능성을 열었습니다. 이에 따라, 인텔, 퀄컴, 아마존 같은 기술 회사들도 자동차 산업에 진입하며 이 분야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이들은 차량 내에서 AI를 구동할 수 있는 칩을 개발하거나, 차량과 인터넷을 연결하는 플랫폼을 만드는 등의 활동을 통해 자동차 산업의 소프트웨어화를 가속화하고 있습니다.

 

한편, 현대차그룹과 LG 같은 국내 기업들도 SDV 개발에 힘쓰고 있습니다. 이들은 차량의 소프트웨어와 관련된 중요 기술을 개발하거나, 모빌리티 관련 솔루션을 선보이며 미래 자동차 산업의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습니다.

 

자율주행 기술의 발전은 자율주행 트럭의 상용화와 물류 시장의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는 운전자 없이도 운행 가능한 트럭이 도입됨으로써 물류 비용을 크게 줄이고, 트럭 운전사 부족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안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수소 경제로의 전환도 중요한 이슈입니다. 미국은 수소 경제 활성화를 위해 큰 규모의 투자를 계획하고 있으며, 현대차는 수소연료전지 기술을 통해 '수소 사회'로의 전환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또한, 도심 항공 모빌리티(AAM)는 교통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새로운 방안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이는 전기나 수소연료전지를 사용하는 친환경적인 방법으로, 큰 설비 없이 이착륙이 가능한 항공 교통수단을 말합니다.

 

마지막으로, CES 2024에서는 여러 혁신적인 모빌리티 제품들이 소개되었습니다. 이 중에는 접이식 전기교통수단, 스마트 타이어 모니터링 시스템, 자율주행 로봇 주차 시스템, 투명 마이크로 LED를 이용한 창문 기술 등이 있습니다. 이러한 제품들은 미래 모빌리티 분야에서의 혁신을 보여주며, 우리의 이동 방식과 차량을 사용하는 경험을 획기적으로 변화시킬 잠재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요약하자면, 모빌리티 산업은 단순히 차량을 만드는 것에서 벗어나, 소프트웨어, 인공지능, 자율주행, 수소 기술, 도심 항공 등 다양한 분야의 기술이 결합된 새로운 형태로 진화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변화는 우리가 이동수단을 사용하는 방법에 큰 영향을 미치며, 미래의 교통과 물류, 생활 방식에 중대한 변화를 가져올 것입니다. 기술 회사와 자동차 회사, 그리고 정부의 투자와 혁신이 이 분야의 발전을 가속화하고 있으며, 이는 더 편리하고, 효율적이며, 친환경적인 모빌리티의 미래를 약속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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