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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계발 & 독서/독서노트

[life & work] 진정한 나의 일을 찾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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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문

천직은 발견하는 것이 아니다. 자신이 직접 창조하는 것이다!

 

우리 인생에서 일은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지만 하루하루 일과 생활에 쫓겨서 근본적인 문제에 대해서 생각하고 싶어도 그럴 여유가 없는 사람들이 문득 멈추어 서서, 자신과 일의 관계에 대해서 다시 생각해 볼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에서 쓰게 되었다.

 

그저 먹고살기 위해서 하는 일이 아니라 마음 깊은 곳에서 끓어오르는 진정한 기쁨을 느낄 수 있는 일은 없을까?

 

이런 기쁨을 한 명이라도 느끼길 바라는 마음에서 '천직창조 세미나'라는 독특한 이름의 참가 체험형 프로그램을 오랫동안 진행해왔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활력 있게 일을 하기 위한 열쇠를 일하는 방식이나 방법 등 눈에 보이는 부분에 있다고 생각하지만 진정한 열쇠는 사실 '눈에 보이지 않는' 부분, 즉 '일을 어떻게 받아들일 것인가', '왜 일을 하는가'에 있기 때문입니다.

 

'눈에 보이지 않는' 부분에 대한 나름대로의 해답을 찾게 되면 어떠한 외부환경 변화에도 쓰러지지 않고 지속 가능한 삶의 방법을 찾을 수 있다고 합니다.

 

어쩌면 뜻하지 않게 ‘천직’이라고 부를 만한 일을 찾아낼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현재 우리 일을 둘러싼 환경은 갈수록 열악해지고 있습니다. 글로벌화 진행에 따른 경쟁의 심화, 불안정한 경제 환경, 인터넷을 중심으로 한 정보 혁명에 따른 효율화, 스피드화, 저출산의 고착화와 그에 따른 노동 인구 감소" 그리고 이 모든 요인에 영향을 받아 심화되는 실업률 상승과 정규직 고용 감소 등 ... 이 같은 변화에 그저 농락당하고 그 파도에 휩쓸려가는 것이 아닌, 오히려 서퍼(Surfer)처럼 변화의 파도를 자유롭게 타고 넘기 위해서라도 이 책을 통해 ‘애당초 일이란 무엇인가’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보는 것은 절대로 헛된 경험이 되지 않을 것입니다.

 

‘지금 하는 일을 이대로 계속해도 좋을 것인가?’

‘장래에 어떤 일을 하고 싶은지 스스로 모르겠다.’

‘하고 싶은 일은 있지만, 그것을 직업으로 삼는 것은 상상할 수 없다.

 

일에 대해 사람들이 갖고 있는 의문과 불안은 각양각색입니다. 이 책이 모든 것의 해답이 되지는 못하겠지만, 약간의 도움이 될 수 있는 힌트는 분명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아무쪼록 이 책이 지금까지 없었던, 당신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줄 계기가 되기를 마음 깊이 바랍니다.

 

책의 목차

 

'일'이란 도대체 무엇인가?

 

이 책의 저자는 어릴 때 아버지가 은행원이였는데 늘 지쳐 있는 모습만 봤고, 온종일 어디에 나가서 무슨 일을 하는지도 전혀 알 수가 없었다고 합니다. 일에 대해 물을 때 마다 아버지는 언짢아 하셨다고 합니다.

언짢아 하신 이유도 몰랐고, 세상의 시스템에 대해서도 어렸던 저자는 도저히 알 길이 없었겠죠.

어린 생각에 '그렇게 싫으면 안 가면 될 텐데...'라고 생각했다고 합니다.

매일 저녁 핼쑥한 얼굴로 퇴근하시는 아버지를 보고 '일이란 세계는 거기서 일하는 사람들의 에너지를 다 빨아먹는 무서운 곳이다'라는 인상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언젠가 나도 어른이 되면 그 무서운 곳에 매일 가야만 한다는 생각을 하니 절로 우울해졌습니다.


요즘 자녀들도 마찬가지이겠지요. 저처럼 어릴 때 시골에서 형제들과 아버지의 일을 돕고 했기 때문에 부모님이 힘든 농사일을 하시는 것을 직접 보면서 철이 일찍 든지도 모르겠네요^^

 


자기가 좋아하는 일을 하면서 돈도 벌고 시간적 여유도 가지길 바라지만 쉬운 일이 아니죠.

그렇지만 그 일에 임하는 마음의 자세를 바꾸어 보면 어떨까요. 어짜피 해야하는 일이라면 피할 수 없는 일이라면 차라리 그래 즐거운 마음으로 해보자라고 ~

 


무엇이 일이고, 무엇이 일이 아닌지는 누가 정하는 걸까요? 다른 모두가 '그건 일이 아니야'라고 말해도 나 자신이 '아니, 이건 일이야'라고 진정으로 생각한다면 충분히 일이라고 말할 수 있지 않을까요.

다른 모두가 일이 아니라고 하는 것을 일로 받아들인다고 해서 민폐가 되지는 않습니다. 법적 처벌을 받지도 않습니다. 그렇다면 나에게 힘이 되는 방식으로 생각하는 게 낫지 않을까요?

 

시험삼아 주변 사람 10명에게 '당신에게 일이란 무엇입니까?"라고 물으면 감옥이라고 하는 사람, 비료라고 하는 사람 등 다양한 대답을 합니다.

 

일이라고 하면 모든 사람이 똑 같이 받아들이리라 생각하는 사람이 많을 것 같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실로 일에 대한 다양한 가치관이 존재합니다.

 

우선 자신 안에 어떤 이야기가 흐르고 있는지 깨달아야만 합니다. 즉, '보이지 않는' 이야기를 '보이게'해야 합니다. 이는 좀처럼 쉬운 일이 아닙니다. '거울 없이 자신의 모습을 보려고 하는 것'과 마찬가지이기 때문입니다.

 

'4개의 안경'을 통해 일을 본다.

출처 입력

현대인들이 생각하는 대표적인 일의 4가지 가치관

 

  1. 일이란, '생계를 유지하기 위한 수단'이다
  2. 일이란, '해야 하니까 하는' 것이다.
  3. 일이란, '기존 직업에 자신을 맞추는' 것이다.
  4. 일이란, '동시에 하나밖에 가질 수 없는' 것이다.

 

위의 4가지 외에도 많을 것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4가지를 소개하는 것은 우리에게 '진정한 일'을 멀리하게 하고, 일을 시시하게 만들며, 우리의 가능성을 축소시키는 가치관은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중요한 것은 내 안에 이러한 일에 대한 가치관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자각하는 것입니다.

즉 본인이 이전에 어떤 안경을 쓰고 있었는지 깨닫기만 하면 비교적 쉽게 다른 안경을 바꿔 낄 수 있다는 것입니다.

 

제1장 삶의 목적

출처 입력

왜 '돈을 벌기 위해서'라는 핑계로 일하는가

 

일본은 전쟁후 눈뜨고 볼 수 없을 정도로 피폐해진 나라를 다시 살리기 위해서 그 당시 사람들은 엄청난 고생을 하면서 의식속에서 '물질적 풍요=행복'이라는 생각이 깊이 새겨져 있었을 겁니다.

그러나 1990년대 초 버블이 붕괴되면서 이 방정식에 의문을 품는 사람들이 생겨나기 시작했습니다.

세계적인 경제대국이 되었지만 그만큼 행복한 사람들이 늘어났을 까요?

실제로 UN이 2013년에 발표한 나라별 행복도 조사 결과를 보면 조사대상국 150개국 중에서 43위로 선진국 중에서 최하위라고 합니다. 그럼, 물질이 아닌 무엇이 우리를 행복하게 할까요? 저는 그것이 '정신'이며, '정신적 풍요'가 아닐까 하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요즘 선진국일수록 정신적 풍요에 대한 사람들의 갈망이 강해진 듯한 인상을 받습니다.

 

일본을 기준으로 보면 물질적 풍요를 중시했던 버블 붕괴 이전의 시대를 편의상 '물질의 시대', 버블 붕괴 이후 퍼지고 있는 정신적인 풍요를 중시하는 시대를 '정신의 시대'라고 부르겠습니다.

 

삶의 목적이 있다고 믿을 수 있는가?

 

누군가에게 삶의 목적이 무엇입니까?라고 물어봤을 때 단번에 대답할 수 있는 사람은 없지 않을까요?

자기 삶의 목적을 유창하게 말할 수 있는 가보다는 오히려 그게 뭔지는 몰라도, 자신에게는 확실한 삶의 목적이 있다고 느끼는지의 여부입니다. 그리고 저는 이느낌이야말로 정신적인 풍요의 토대라고 생각합니다. 즉 나에게 어떤 삶의 목적이 있다고 믿음으로써, 지금보다 인생을 더욱 긍정적으로 볼 수 있고 정신적으로도 더욱 풍요로워질 수 있다면, 그걸로 된 게 아닐까요.

나에게는 삶의 목적이 있다고 믿는 사람과 없다고 믿고 사는 사람이 있다면 이것은 선택의 문제인 것입니다. 어떤 것을 선택하는가에 따라 인생은 180도 달라질 것입니다. 결국 자기 자신의 삶에 대한 의미부여의 문제라고 할 수 있습니다.

 

2차 대전 때 자기가 가진 모든 것을 잃고 죽음만을 기다리고 있어야 했던 절망적인 상황에서 살아남은 오스트리아 심리학자이자 정신과 의사인 빅터 플랭클은 이곳에서 마지막까지 희망을 버리지 않고 살아남은 사람들의 공통점은 자신이 살아남아야 할 어떠한 '의미'를 찾아냈다는 것이라고 합니다.

예를 들면 '나에게는 꼭 끝내야만 하는 일이 있다', '내가 살아오기만을 기다리는 가족이 있다', '이런 잔혹한 행위가 두 번 다시 반복되지 않도록, 살아남아서 세상에 알리리라' 등의 의미를 찾아낸 사람들만이 상상을 초월할 정도의 가혹한 상황을 견뎌낼 수 있었다고 합니다. 플랭클은 '사람은 의미를 추구하는 동물'이라고 말합니다.

 

'사고의 전환과 의미부여 하나'로 인생의 극적인 변화가 가능합니다.

출처 입력

 

본인의 삶의 목적과 순수의욕을 발견하고, 만족도를 높이는 자기 일을 찾아낼 수 있습니다.

사람은 이 세상에 태어난 이상, 모든 사람은 고유한 삶의 목적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삶의 목적"을 설정하면 진로/직업을 선택할 때 다양한 기회가 찾아옵니다.

 

이제는 "의미"를 중심적인 가치관으로 삼는 '정신적인 해방을 추구하는 새로운 시대로 돌입하고 있지는 않은가"라고 생각합니다.

 

삶의 목적을 찾는 데 가장 유용한 힌트는 ‘순수 의욕'이다. 순수 의욕이란. ‘아무 이유 없이 무엇을 하고 싶은 것’이다. 이것은 신의 선물이다.

 

의욕에는 순수한 것과 그렇지 않은 것이 있다. 순수 의욕을 따르면 영혼이 충만해지는 것을 느낄 수 있다. 그러나 그렇지 않은 의욕에 얽매이면 영혼이 황폐해진다.

 

순수 와욕은 작은 것부터 큰 것까지 어딘가에서 이어져 있으며, 작은 것을 억누르면 큰 것도 억눌린다.

 

물질의 시대에서 일이란. ‘해야 하니까 억지로 하는 것’으로 생각했다. 그러나 정신의 시대에는 ‘하고 싶은 일을 하는 것’으로 생각할 필요가 있다.

 

'하고 싶은 일을 하는 것'을 이기적으로 여기는 문화가 만연해 있다. 그러나 하고 싶은 일을 할 때 개인의 역량이 최대한으로 발휘되고 그만큼 그 혜택을 받는 사람이 많아진다면, 하고 싶은 일을 하지 않는 것이 오히려 이기적일 수 있다.

 

인생에서 경험하는 괴로움과 슬픔을 통해 자신의 순수 의욕이 발견되기도 한다. 그 과로움과 슬픔을 헤쳐나가는 과정에서 터득하는 지혜와 기술은 같은 괴로움과 슬픔을 가진 사람들을 치유하는 데 도움이 된다.

모든 사람이 자기가 하고 싶은 일을 하면 세상이 잘 돌아갈까? 아니면 모든 사람이 자기가 하고 싶은 일을 하지 않아서 세상이 잘 돌아가지 않는 것일까?

 

세상에 '문제가 있기 때문에 그것을 해결하고 싶다’는 순수 의욕이 샘솟고 거기서 천직이 생겨나는 경우가 있다. 바꾸어 말하면 우리가 천직을 만나도록 하늘이 그 문제를 주었다고 볼 수도 있다.

 

순수 의욕은 충족되지 않은 세상의 니즈를 비추는 거울과 같다. 순수 의욕을 따라가다 보면 자신이 해내야 하는 사업, 곧 천직으로 이어진다.

 

 

 

 

저자 소개

 

□ 에노모토 히데타케

1964년, 효고현 출생. 히토쓰바시 대학 법학부 졸업 후 주식회사 리크루트에 입사. 1994년 리크루트 퇴직 후 미국 샌 프란시스코에 있는 California Institute of Integral Studies(CI-IS)에 유학, 조직 개발·변용학으로 석사 학위 취득. 유학 중 The Coaches Training Institute(CTI)에서 코칭을 배우고 인증 자격(CPCC)취득, 2000년에 CTI 재팬(현, 주식회사웨이크 업)을 설립하고, 일본에서 코칭 프로그램 제공을 개시한다. 그 후, 영국 재주 중에 ‘트랜지션 타운’ 및 ‘체인지 더 드림’이라는 두 가지 세계적인 시민운동을 알게 되고, 그것을 일본에 보급하기 위해 NPO 법인 트랜지션 재팬 및 NPO 법인세븐제너레이션을 창설. 2012 년 잘 사는 연구소를 설립. 저서로 《마법의 코칭》(PHP연구소), 번역서로 《버추얼 팀》 (다이아몬드사), 공동 번역서로 《코칭 바이블》(동양경제신문사)이 있다.

 

잘 사는 연구소

공식 사이트 : www.yokuikiru.j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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