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ISO·ESG·비즈니스

삼일PwC "ESG 공시, 단순 규제 준수를 넘어 기업 가치 향상의 기회로"

728x90
728x90
SMALL

 

 

출처:뉴시스 우연수기자 /삼일PwC "ESG 공시 목적은 기업 행동 변화…비용 아닌 기회"

각국이 지속가능성(ESG) 공시 규제를 점차 확정하면서, 기업들은 이를 단순히 준수하는 것을 넘어 경영 전략으로 적극 통합하여 가치를 높일 필요가 있다는 의견이 제시됐습니다.

 

삼일PwC는 최근 서울 용산구 본사에서 '유럽 ESG 공시 규제 대응방안'에 관한 세미나를 개최하고, 국내외 ESG 공시 기준을 전반적으로 소개했습니다.

 

특히 유럽연합(EU)의 지속가능성공시지침(CSRD)과 기준(ESRS)에 초점을 맞춘 이번 세미나에는 PwC네덜란드와 PwC독일의 ESG 전문가들이 참여했습니다.

 

이 행사는 1700여 명의 기업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현장 및 온라인으로 동시에 진행되었습니다.

스티븐 강 삼일PwC 지속가능성 플랫폼 리더는 개회사에서 "글로벌 3대 ESG 공시 기준이 확정된 데 이어, 한국형 ESG 공시 초안도 곧 발표될 예정"이라며 "이번 세미나가 국내 기업이 ESG 공시 준비에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세미나에서는 KSSB의 공시 기준과 SEC의 기후 공시 규칙 등을 소개하고, EU의 친환경 분류체계(Taxonomy)를 통한 기업 활동의 친환경적 인증 절차와 재무 성과지표의 산출 방법이 상세히 설명되었습니다.

또한, EU의 CSRD와 ESRS에 대한 심층 분석이 이루어졌습니다.

 

질의응답 세션에서는 알렉산더 스펙 PwC네덜란드 파트너가 "EU는 탄소중립경제블록으로서의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EU그린딜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CSRD는 많은 정보를 신속하게 취합해야 하는 필요성이 있기 때문에 보고 준비 기간을 충분히 제공하지 않는다"고 답했습니다.

 

스티븐 강 리더는 폐회사를 통해 "새로운 규제에 최소한의 비용으로 대응하려는 기업과 규제를 기회로 삼아 가치를 향상시키려는 기업 사이에서 우리는 어떤 선택을 할지 고민해볼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러한 내용은 기업들이 ESG 공시를 단순한 규제 준수를 넘어서 전략적인 관점에서 접근할 필요가 있음을 시사합니다.

규제가 도입되면서 발생할 수 있는 비용과 노력에도 불구하고, 이를 통해 장기적인 지속 가능성과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기회로 활용될 수 있다는 점에서, 기업들은 보다 적극적으로 접근하도록 돕기 위함입니다.

ESG 공시는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 요소로 자리 잡아가고 있으며, 이에 따른 준비와 전략이 기업의 성패를 좌우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삼일PwC가 주최한 이번 세미나는 기업들이 글로벌 기준에 맞춰 자신들의 비즈니스 모델을 조정하고, 더 나아가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전략적 기회로 ESG를 활용하는 방법을 탐색할 수 있도록 마련되었습니다.

 

세미나는 ESG 공시의 최신 트렌드와 기준을 파악하고, 이를 통해 국내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추는 동시에 지속 가능한 경영을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중점을 두었습니다.

특히, EU의 지속가능성공시지침(CSRD)과 기준(ESRS)에 대한 깊이 있는 분석은 유럽 시장과의 거래가 잦은 국내 기업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했습니다.

기업들은 이러한 정보를 바탕으로 자신들의 ESG 전략을 강화하고, 이를 통해 재무적 성과는 물론, 사회적, 환경적 책임을 효과적으로 이행하며, 이해관계자들과의 신뢰를 구축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해야 합니다.

 

즉, 적극적인 ESG 공시 준비와 실행은 비단 규제의 요구를 충족시키는 것을 넘어, 기업 가치를 향상시키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견고한 기반을 마련하는 핵심적인 요소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728x90
반응형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