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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O·ESG·비즈니스

페이스북의 변화를 이끄는 인수합병 전략은 어떻게 세계를 연결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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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만 킬로미터 떨어진 사람과 눈앞에서 대화할 수 있는 세계

 

페이스북은 마크 저커버그가 하버드 대학교 재학 중에 창업한 이래로, '인간관계에 초점을 맞춘' 비전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 비전은 다양한 서비스와 기능 개발을 통해 실현되고 있는데, 대표적으로 '호라이즌'과 같은 가상 공간에서 아바타를 통한 소셜 네트워킹 서비스, 리브라 같은 가상 화폐 개발 계획 등이 있습니다. 페이스북은 특히 인수합병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성장해왔으며, 인스타그램과 왓츠앱 인수는 젊은 세대와 글로벌 사용자를 대거 확보하는 데 큰 역할을 했습니다. 현재 전 세계적으로 26억 명의 사용자를 보유한 페이스북은 앞으로도 다양한 신규 서비스를 통해 그 비전을 확장해 나갈 계획입니다.

출처 입력

'인간관계에 초점을 맞춘다.'

이것은 마크 저커버그가 하버드대학교 재학 중에 회사를 창업한 이후로 변함없는 페이스북의 비전입니다.

 

이 비전을 계속 이어가며 지구 반대편과 연결할 수 있는 세상을 만들어갈 것입니다.

 

이를 증명하듯,

페이스북은 2019년에 '호라이즌'이라는 서비스를 선보였습니다.

 

호라이즌을 이용하면 인터넷 가상 공간에서 자신의 분신인 '아바타'를 통해 다른 참가자와 교류할 수 있습니다.

 

최근에는 인간관계에 주력하면서도 생활의 모든 순간이 페이스북에서 이뤄지도록 하는, 이른바 슈퍼 앱을 표방하고 있습니다.

 

페이스북은 그랩(Grab), 텐센트(Tencent)가 개발한 위챗(Wechat) 등의 중국 슈퍼 앱 기업에 주목하고 있으며,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하여 자체 개발한 가상 화폐인 리브라를 발행하려는 계획도 가지고 있습니다.

 

이는 슈퍼 앱 구축의 일환으로, 페이스북의 비전에 따르면 은행 계좌가 없는 사람들도 송금할 수 있어야 하며 이 역시 인간관계를 중심으로 페이스북이 연결 고리가 될 것임을 나타냅니다.

 

리브라는 현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영향과 기득권자들의 반대로 인해 주춤거리고 있지만,

앞으로 어떤 움직임을 보일지 주목해야 합니다.

 

페이스북은 구글과 같이 SNS 부문에서 후발주자였지만 적극적인 인수 합병을 통해 크게 성장했습니다.

 

마크 저커버그가 인수 합병에 매우 적극적인 것은 잘 알려진 사실이며, 이는 SNS 시장의 성패가 인기나 기호에 따라 결정되기 때문에, 성패를 예측하기 어렵다는 사실을 이해하고 인수 합병으로 후발주자의 약점을 보완하려 한 것입니다.

 

특히 젊은 세대는 이전부터 있던 SNS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 편입니다.

 

미국에서는 페이스북 사용자의 연령대가 중년화되고 있으며, 젊은 층에서는 페이스북을 부모 세대의 SNS로 바라보며 페이지 구성도 다소 산만하고 매력이 떨어진다고 여깁니다.

 

그래서 최근에는 스냅챗, 인스타그램, 틱톡 등의 새로운 서비스로 이동하고 있습니다.

 

결국 마크 저커버그는 젊은 사용자들을 끌어들이기 위해 2012년에 인스타그램을 10억 달러에 인수했습니다.

 

당시 인스타그램의 직원은 고작 13명뿐이었고 일본에서는 사용자가 거의 없는 상황이었으니 얼마나 빠르게 움직였는지 알 수 있습니다. 이후 인스타그램의 사용자가 가파르게 증가한 것을 보면 매우 중요한 인수 합병이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페이스북은 여러 차례의 인수 합병을 거치며, 최근에는 메신저 기능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특히, 2014년에 인수한 유럽 최대 규모의 메신저인 왓츠앱이 눈에 띕니다. 창업 이후 가장 큰 금액인 190억 달러를 투입하여 왓츠앱을 인수했습니다. 왓츠앱은 라인과 같은 메신저 앱으로, 일본에서는 이용자가 거의 없었습니다.

 

그러나 라인이 없는 미국과 유럽에서는 메신저의 표준으로 자리 잡고 있으며, 영어권 사용자만으로도 10억 명 이상이 이용하고 있었습니다.

 

왓츠앱 인수는 이 10억 명의 사용자를 페이스북으로 유입시키려는 전략이었습니다.

저 역시 미국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며 왓츠앱을 주로 이용합니다.

페이스북의 메신저 기능과 유사하며, 페이스북 계정이 없어도 이용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사용자 수가 많아 그룹 채팅에 매우 유용합니다.

이러한 인수 합병을 통해 새로운 사용자층을 확보한 결과, 페이스북 사용자 수는 전 세계적으로 26억 명에 달합니다. 앞으로도 페이스북의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다양한 인수 합병이 계속될 것이며, 관련 서비스를 다양화할 것입니다.

 

페이스북의 'Secret crush' 서비스는 이를 잘 보여줍니다.

이 서비스는 얼굴은 모르지만 잘 어울릴 것 같은 사람들을 연결해주는 기능으로, 미래의 연인을 찾는 것이 가능합니다.

페이스북의 정신은 실험적인 서비스를 다양하게 제공하면서, 결과가 좋지 않다고 판단되면 곧바로 서비스를 중단합니다.

즉, '완벽함을 목표로 하기보다는 빠르게 실행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생각입니다.

이런 정신이 대기업이 된 후에도 여전히 계속되고 있다는 사실은 놀라울 따름입니다.

※출처:빅테크 미래보고서 2025 내용중 일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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