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내란 탄핵 시국이라 나라가 어수선하고, 트럼프의 관세전쟁, 소상공인들의 폐업 속출, 기업 매출 감소로 인한 구조조정, 건설사들의 줄도산 등 경제가 아주 심각한 상황이다.
실업자 수도 IMF 시절만큼이나 심각한 수준이라, 직장을 잃는 순간 생계가 막막해지는 사람이 많아지고 있다.
이럴 때 실업급여는 최소한의 안전망 역할을 해주는 중요한 제도다.
하지만 막상 "나는 실업급여 받을 수 있을까?" 궁금해도 조건이 어렵게 느껴져 포기하는 경우도 많다.
그래서
- 2025년 실업급여 조건
- 얼마나 받을 수 있는지 계산법
- 비자발적 퇴사의 기준
- 세금은 얼마나 떼는지
이렇게 꼭 필요한 내용만 쉽고 빠르게 정리해봤다.
실업급여 받을 수 있는 조건, 딱 2가지만 기억하자!
실업급여를 받으려면 크게 두 가지 요건이 충족되어야 한다.
1. 고용보험 가입 기간이 충족돼야 한다
- 퇴사 전 18개월 동안 최소 180일(6개월 이상) 유급 근무해야 한다
- 주 5일 근무 기준으로 약 7~8개월 정도 일하면 180일 충족된다
- 단시간 근로자는 근무 시간에 따라 최소 요건이 달라질 수도 있다
즉, 최소 6개월 넘게 일해야 실업급여 받을 수 있다
2. 비자발적 퇴사여야 한다
- 해고, 권고사직, 계약 만료 등 내 잘못 없이 퇴사한 경우
- 임금 체불, 직장 내 괴롭힘 같은 사유도 인정될 수 있음 (증빙자료 필수!)
- 반면, "그냥 그만두고 싶어서" 퇴사한 경우 실업급여 불가
쉽게 말해
회사에서 짤리거나, 어쩔 수 없이 퇴사한 경우 → 실업급여 가능
내가 알아서 퇴사한 경우 → 실업급여 어렵다
2025년 실업급여, 도대체 얼마 받을까 계산법!
"내가 받을 실업급여, 얼마일까?"
이거 궁금해서 계산기 두드려본 적 한 번쯤 있을 것이다.
2025년 실업급여 지급 기준은 퇴직 전 3개월 평균임금의 60%로 계산된다.
하한액 & 상한액 (2025년 기준)
- 하한액(최저금액): 64,192원/일
- 상한액(최대금액): 66,000원/일
즉, 아무리 적게 받아도 하루 64,192원은 보장되며,
반대로 아무리 많이 받아도 하루 66,000원이 최대다.
실제 예시로 계산해보자
▶ 월급 250만 원 받던 직장인 A씨
- 평균임금 (3개월 평균) = 250만 원 × 3개월 ÷ 90일 = 83,333원
- 지급액 83,333원 × 60% = 50,000원/일
→ 하한액(64,192원)보다 적으므로 64,192원 적용!
▶ 월급 500만 원 받던 직장인 B씨
- 평균임금 = 500만 원 × 3개월 ÷ 90일 = 166,666원
- 지급액 166,666원 × 60% = 99,999원/일
→ 최대 상한액(66,000원)까지만 지급됨!
즉, 저임금자는 하한액 덕분에 최소 보장받고,
고임금자는 상한액 때문에 실수령액이 제한된다
실업급여, 세금은 얼마나 떼나?
"세금 떼면 얼마 들어올까?"
👉 걱정할 필요 없음!
실업급여는 100% 비과세라서 세금 공제 없음!
즉, 세전과 세후가 똑같다. 계산된 금액 그대로 100% 지급된다.
지급기간은 얼마나 되나요?
지급 기간은 근로자의 고용보험 가입 기간과 나이에 따라 달라집니다. 최소 120일에서 최대 270일까지 받을 수 있으며, 연령이 높고 근속 기간이 길수록 더 오랫동안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출처] 2025년 실업급여 개정! 더 늘어난 혜택, 지금 바로 확인하세요|작성자 오나이스
실업급여 받을 때 주의할 점
실업급여 받는다고 그냥 편하게 쉬면 ❌
몇 가지 주의할 점이 있다!
- 구직활동 인증 필수!
- 실업급여는 "재취업을 준비하는 사람"을 위한 제도
- 최소 한 달에 1~2번은 고용센터에 구직활동 보고해야 한다
- "재취업 의사 없음" 하면 바로 실업급여 끊김!
- 반복 수급자라면 감액될 수도 있음!
- 5년 안에 3번 이상 실업급여 수급하면 감액됨
- 알바하면 실업급여 줄어들 수 있음!
- 실업급여 받으면서 알바 가능하지만,
근로시간이 많아지면 지급액이 줄어들거나 지급 중단될 수도 있음!
- 실업급여 받으면서 알바 가능하지만,
비자발적 퇴사, 어떤 경우 인정될까?
"회사에서 나가라고 했는데 실업급여 받을 수 있을까?"
👉 비자발적 퇴사 인정 여부가 중요!
인정되는 경우
✔ 회사에서 해고당한 경우
✔ 회사가 먼저 퇴사 권유 (권고사직)
✔ 계약직 재계약 거부 (근로자가 연장 원했는데 회사가 거부)
✔ 임금 체불, 직장 내 괴롭힘으로 인한 퇴사
인정 안 되는 경우
✖ 본인이 원해서 자진퇴사
✖ 회사가 재계약 제안했는데 근로자가 거부
✖ 이직 준비한다고 퇴사한 경우
실업급여, 받을 수 있을 때 꼭 챙기자!
실업급여는 그냥 주는 돈이 아니다
우리가 일하면서 낸 고용보험료에서 지급되는 거니까
받을 수 있을 때 꼭 챙겨야 손해 안 본다!
퇴사 전에 실업급여 조건 확인하기!
신청할 때 필요한 서류 미리 챙기기!
구직활동 인증 잊지 말기!
이 3가지만 기억하면 실업급여 걱정 끝!
혹시 더 궁금한 점 있으면 댓글로 남겨주세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