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월수목원은 수원시 장안구에 위치한 도심형 수목원으로, 2023년 5월 정식 개원하였습니다. 일월수목원은 한국 특산종과 외래종을 비롯한 다양한 식물들을 관람할 수 있는 곳으로, 자연과 문화를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입니다.
저는 며칠 전부터 우리 아파트 게시판에서 일월수목원을 한시적으로 무료 개방한다는 소식을 몇 번 보면서 개원하면 가봐야겠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개원 2일째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일월수목원은 넓고 깨끗하며, 해설투어 프로그램도 제공하여 식물에 대한 지식도 쌓을 수 있었습니다. 일월수목원은 도심 속에서 자연을 느낄 수 있는 소중한 장소라고 생각합니다.
주차장도 꽤 넓고 전기차 충전할 곳도 많네요.
일월수목원
더 살아있는 자연을, 우리의 일상 속으로
우리는 자연과 함께 살아가는 존재입니다. 하지만 도시화와 산업화의 과정에서 자연과의 접점은 점점 줄어들고 있습니다. 우리는 어떻게 하면 도심 속에서도 자연의 아름다움과 생명력을 느낄 수 있을까요?
주소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일월로 61
면적 101,500㎡
조성 사업 기간 2015. 1. ~ 2022. 11.
식물 현황 1,494종 9,716주 317,077 본
주요 시설 방문자 센터[물빛누리홀(로비), 햇빛 정원(선룸), 식물학자의 방(전시실), 식물 상담실, 히어리 홀(대강당), 강의실, 야외학습장], 전시온실, 웰컴 정원, 생태정원 등
문의 평일 09:00 ~ 17:00(휴일 휴무
일월 공원 호수를 끼고 있는 일월수목원이 어제(23년 05월 19일) 개원식을 했는데, 한시적으로 무료 개방한다고 하여 엄청난 사람들이 몰렸네요.
일월 수목원 들어서니 다육이를 판매하고 있네요.
'솔채꽃'이라고 처음 들어보는 꽃인데 충동구매를 했어요~ㅎ
집에 와서 남는 화분으로 분갈이를 하니 꽤 만족스럽네요.
주차장도 꽤 넓고 전기차 충전시설이 많아요.
입장료
지금은 개원한지 얼마 되지 않아 한시적으로 무료입장이지만 곧 유료로 전환되겠죠. 유료로 바뀌기 전에 구경 많이 하세요.
일월수목원의 느낌과 볼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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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월수목원은 자연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휴식처입니다.
일월공원과 일월저수지가 인접해 있어 산책이나 자전거 타기 등 다양한 야외 활동을 즐길 수 있습니다.
그리고 가족들과 함께 편안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싶다면 일월수목원을 방문해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일월공원에서 주차를 하시면 '방문자센터'를 만납니다.
방문자 센터는 일월수목원의 관문으로 운영·관리, 전시·홍보,휴식, 교육 등 역할을 수행하는 곳입니다.
- 1층은 매표소, 카페, 가든숍, 물빛누리홀(로비), 햇빛정원(썬룸), 식물학자의방(전시실), 식물상담실, 슈유실
- 지하1층은 히어리홀(대강당), 강의실, 사무실
이 카페는 정말 분위기가 좋습니다.
통유리로 된 야외 테라스에서는 멋진 전망을 즐길 수 있고요.
음료와 케익, 빵은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습니다.
사람들이 많아서 맛보지 못했지만, 다음에 음료와 빵을 꼭 한번 먹어봐야겠어요.
방문자 센터를 나오면 전시온실이 나옵니다.
전시온실 가는 길을 장식정원이라고 하는데, 풍경이 아름답네요.
아이들은 처음부터 스탬프 놀이에 정신이 없네요 ㅎ
자 이제 전시온실로 들어갑니다.
개원한지 며칠 되지 않아서 그렇지만 앞으로 이 정원이 울창해지면 아주 좋은 관광지가 될 것 같네요.
내부는 생각보다는 꽤 규모가 있게 느껴졌어요.
물론 싱가포르 "플라워돔'을 보신 분이라면 적게 느껴질 수도 있지만 그래도 이만한 규모의 실내 수목원이 생겼다는 것만으로 좋습니다.
전시온실은 '건조기후를 테마로 지중해, 남아공, 호주, 뉴질랜드 등 전 세계 대표적인 건조기후 지역의 흥미로운 자연 생태환경과 식물을 전시하고 물의 중요성을 알려주는 정원'
전시온실을 나오니 '이영미술관 기증' 큰 조형 바위의 예술품이 보이네요.
일월수목원 곳곳에 놓은 석재 조각품 8점은 이영미술관(관장 김이환)에서 기증해 주었으며, 故 한용진(1934-2019)작가님의 작품이라고 함.
곳곳에 의자도 설치되어 있고, 무엇보다 주변에 막힘이 없이 뻥 뚫린 이런 아름다운 자연을 만끽할 수 있어 저에게는 엄청난 힐링이 되었습니다.
관람객들의 편의를 위해 숲 정원 앞에 'Suwon Arboretum Ilwol' 이라는 이름의 휴식 공간을 설치해놓았네요.
아래는 숲정원과 다산정원인데 많은 사람들이 다산정원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네요. 우리 한 옥 스타일의 건물을 보면 마음이 편안해지는 것은 나만 느끼는 감정이 아니겠죠.
초지원 습지도 있고, 데코로 산책로가 만들어져있네요.
참 길이 아름답죠? 해질녁 걸으면 더 운치 있고 힐링이 될 듯하네요.
길을 걷다가 음악소리가 어딘가 들리는데 봤더니 돌로 만들어진 것이 스피커였네요 ㅎ
스피크 하나까지도 자연친화적으로 설계되었네요.
어 여기도 또 휴식공간이 있네요.
제가 좋아하는 노래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라는 노래를 부르고 있네요.
전체를 돌고 '방문자센터'로 가는 길입니다.
아이들이 스탬프를 모두 찍었습니다.
일월수목원이 개장하여 즐거운 하루를 보내게 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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