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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근교 당일치기 여행의 정석, 수원에서 하루 완벽하게 보내기

상승미소짱 2025. 4. 21.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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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여행을말하다

“주말에 멀리 가긴 좀 부담스럽고, 그래도 확실히 쉬고는 싶다…” 이런 생각, 한 번쯤 해보셨죠? 서울에서 단 30분 거리, 역사와 자연, 스포츠와 힐링이 모두 있는 완벽한 당일 여행지 수원을 소개할게요.

수원은 이제 단순한 역사 도시가 아닙니다. 쇼핑부터 수목원 산책, 야구장 응원, 온천에서의 피로 해소까지 하루 동안 가능한 일정으로 많은 여행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어요. 오늘은 ‘서울 근교 여행지’로서 수원의 매력을 처음부터 끝까지 보여드릴게요!

1. 스타필드 수원 – 복합문화 쇼핑공간

쇼핑만 하러 갔다가 하루를 다 보내고 온 곳. 스타필드 수원은 단순한 쇼핑몰이 아니라, 경험 중심의 공간이었어요. 무심코 들어선 팝업 매장에서 신제품을 만져보고, 별마당 도서관 앞에서는 한참을 멍하니 서 있었죠.

특히 높은 천장과 개방감이 주는 여유는 도시 생활 속에서 잠시 숨을 돌릴 수 있게 해줘요. 독특한 플래그십 스토어와 트렌디한 카페도 많아, 감각적인 하루의 출발지로 딱입니다.

📍 위치: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도청로 10
🕒 운영시간: 10:00~22:00 
🅿️ 주차: 3시간 무료 / 5만원 이상 구매 시 추가 혜택
⏱️ 추천 소요시간: 2~3시간

 

2. 일월수목원 – 자연 속 힐링 스팟

사계절 내내 새로운 옷을 갈아입는 정원. 도시 안에 이런 숲이 있을 거라곤 상상도 못했어요. 16개의 테마정원을 걷다 보면, 온몸에 쌓인 피로가 하나씩 내려앉는 느낌이 들죠.

수목원 가이드 투어에 참여하면 식물에 대한 흥미로운 이야기까지 들을 수 있어요. 산림치유 프로그램은 특히 스트레스가 많은 분들에게 적극 추천하고 싶어요.

📍 위치: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광교산로 509
🕒 운영시간: 09:00~18:00 (월요일 휴관)
💰 입장료: 성인 5,000원
⏱️ 추천 소요시간: 1~2시간

3. KT위즈파크 – 응원과 열정의 야구장

야구에 관심이 없던 저조차도 빠져들게 만든 곳. 열광적인 응원가와 함성, 눈앞에서 펼쳐지는 실시간 경기의 긴장감… 그날의 열기는 아직도 귀에 생생해요.

앱으로 음식 주문부터 입장까지 한 번에 가능하다는 것도 편했고, 응원석의 분위기는 정말 말로 표현 못할 만큼 짜릿했어요!

📍 위치: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경수대로 893
🎫 티켓 구매: 인터파크 티켓, 현장 매표소
📅 시즌: 3월~10월 야구 시즌
⏱️ 추천 소요시간: 3시간

4. 북수원온천 – 하루를 마무리하는 힐링 온천

뜨거운 물에 몸을 담그는 순간, 하루의 피로가 사르르 녹아내리던 기억. 북수원온천은 그야말로 ‘당일치기 여행의 마지막 퍼즐’ 같았어요.

히노끼탕, 참숯 불가마, 종유석 얼음방까지… 모든 테마탕을 다 돌아보기엔 시간이 모자랄 정도였어요. 가족탕도 있어 연인이나 가족과 함께 가기에도 안성맞춤이에요.

📍 위치: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수성로 346
🕒 운영시간: 06:00~24:00
💰 이용요금: 성인 15,000원 (주중 기준)
⏱️ 추천 소요시간: 1~2시간

수원 당일치기 여행 추천 일정표

바쁘고 빠듯한 하루 속에서도 여유와 힐링을 동시에 챙길 수 있는 수원 당일치기 여행. 실제 일정으로 구성된 추천 타임테이블을 따라가면 하루가 더욱 풍성해질 거예요.

📅 기본 일정 (KT위즈 야구 시즌 기준)

  • 09:00 – 서울 출발 (전철 or 자가용)
  • 10:00 – 스타필드 수원 도착, 쇼핑 및 문화공간 체험
  • 11:30 – 스타필드 내 점심 식사
  • 13:00 – 일월수목원 이동 및 산책
  • 15:00 – KT위즈파크 이동 (야구 경기 관람)
  • 18:30 – 북수원온천 방문, 온천욕 & 찜질방
  • 20:30 – 수원역 인근 맛집 저녁 식사
  • 21:30 – 서울로 귀가

⚾ 야구 비시즌일 경우 대체 일정

  • 15:00 – 수원화성 탐방 (화성행궁, 화서문, 행궁동 카페거리)
  • 17:30 – 수원천 산책 또는 공방거리 둘러보기

🚗 수원 이동 교통 팁

  • 서울역 ~ 수원역: 전철로 약 50분
  • 자가용 이용 시: 경부고속도로 경유 약 1시간 내외
  • 수원 시내 이동: 시내버스, 택시, 공유자전거 ‘타조’ 활용
  • 주차 가능 장소: 스타필드, 일월수목원, KT위즈파크, 북수원온천 모두 주차장 완비

🎒 계절별 준비물 & 방문 전 체크리스트

  • 봄/가을: 가벼운 겉옷, 편한 운동화, 수분 보충용 물병
  • 여름: 모자, 선크림, 선글라스, 여분 티셔츠
  • 겨울: 방한용품, 핫팩, 따뜻한 음료용 보온병
  • 중요: 일월수목원 휴관일은 매주 월요일
  • KT위즈 일정: 공식 홈페이지 확인 필수
  • 북수원온천: 주말 오후 혼잡 가능성 → 평일 or 오전 방문 추천
  • 우천 시: 수목원/야외 코스 → 실내 대체 코스로 전환
Q 수원 당일치기 여행, 혼자 가도 괜찮을까요?

네, 전혀 문제없어요. 스타필드의 북적임도, 수목원의 고요함도 모두 혼자서 충분히 즐길 수 있어요. 오히려 더 자유롭고 온전히 나에게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이 되죠.

Q 아이들과 함께 가도 괜찮을까요?

물론이죠! 스타필드 내 키즈존, 수목원의 생태체험, KT위즈파크의 경기 응원까지 아이들에게도 즐거운 요소가 많아요. 북수원온천엔 가족탕도 있어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어요.

Q 비 오는 날에도 여행이 가능할까요?

충분히 가능해요. 스타필드와 온천은 실내 공간이고, 수목원 대신 행궁동 카페거리나 수원박물관 같은 실내 코스를 고려하면 비 오는 날도 충분히 즐길 수 있어요.

Q 차량 없이도 하루 코스가 가능할까요?

네, 수원역 기준으로 버스 노선이 잘 되어 있고, 택시나 ‘타조’ 같은 공유 자전거도 편하게 이용할 수 있어요. 대중교통만으로도 충분히 코스 완주 가능합니다.

Q 가장 추천하는 계절은 언제인가요?

개인적으로는 봄과 가을을 추천드려요. 일월수목원의 풍경이 가장 아름답고, 야구장 응원도 선선한 날씨 속에서 더 즐겁거든요. 물론 겨울엔 온천의 매력이 더욱 깊어지죠!

도시의 소음 속에 잠시 등을 돌리고 싶은 날, 멀리 가지 않아도 마음이 따뜻해지는 하루가 필요하다면, 수원은 당신의 완벽한 답이 되어줄 거예요. 쇼핑몰의 활기찬 공간, 수목원의 고요한 숲길, 야구장의 함성, 온천의 포근한 물… 이 모든 게 단 하루에 가능하다는 게 믿기시나요?

삶이 조금 버겁게 느껴질 때, 마음 한 켠에 여백을 만들어 줄 여행이 필요하다면, 다음 주말엔 수원으로 떠나보세요. 가까운 거리에서 느낄 수 있는 여유와 위로가, 여러분의 하루를 더 따뜻하게 만들어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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